[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MP그룹 신임 김흥연 총괄사장이 미스터피자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행보로 가족점주와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20일 MP그룹은 김 총괄사장이 지난 19일 본사에서 미스터피자가족점주협의회 이동재 회장을 비롯해 6명의 미스터피자 가족점 대표가 참석하는 마케팅보드를 마련, 상생을 향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케팅보드는 전국 지역별 대표들이 참석해 마케팅 및 영업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회의하는 자리다.
김 총괄사장은 이 자리에서 미스터피자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상생을 통한 부활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가족점의 매출 증대를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시행 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미스터피자만의 제품 차별화와 소비자에게 전해지는 모습의 차별화를 통해 이미지를 쇄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장을 우선적으로 지원, 본부와 가족점이 함께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괄사장은 "비용은 본부가 더 지불하고 이익은 가족점이 더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미스터피자가 국내를 대표하는 토종 피자 브랜드로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설 수 있도록 가족점도 가맹본부를 믿고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잘못된 부분의 재발 방지와 함께 지금까지 잘해 온 것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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