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승연씨가 종군위안부를 소재로 한 누드를 촬영,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를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는 기획사의 의도가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일제히 "이승연 누드 관련 어떠한 계약도 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서비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TF는 "반민족적 행위 논란이 일고있는 이승연씨 누드에 대해서 KTF가 서비스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KTF는 우리의 땅 독도에 관한 광고를 하고 있는 회사이며,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독도지역에서 이동통신을 개통한 회사"라며 이승연 누드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역시 "사전에 어떤 협의나 계약도 없었다"며 "모바일 서비스는 기획사의 일방적인 계획에 불과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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