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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올 봄 선글라스 판매 역대 최대…가성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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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라' 선글라스 4년간 누적 매출 40억원…'서포트 라이트' 선봬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때 이른 봄부터 선글라스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9일 CJ오쇼핑은 지난달 선글라스 판매량이 6만9천세트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2년 전과 비교하면 50% 이상 많은 수치다. 이에 CJ오쇼핑은 올해 선글라스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00억원어치 팔겠다는 계획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그동안 선글라스는 '여행용'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들어 일상 속 패션 소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선글라스 착용이 보편화 된 서양식 라이프스타일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에도 확산되면서 선글라스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가성비가 뛰어난 선글라스가 늘어난 것도 선글라스 판매량 증가에 한몫 했다. 예전처럼 1개의 명품 선글라스를 1년 내내 쓰는 것이 아니라 가성비 높은 선글라스를 여러개 사 트렌드에 맞춰 착용한다는 설명이다.

CJ오쇼핑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브레라(Brera)' 선글라스 3종 세트를 16만9천원에 판매한다. CJ오쇼핑이 2014년부터 5년째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브레라 선글라스는 작년까지 누적 판매액이 약 4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매방송 매진을 이어가며 신상품을 론칭한지 한달 반 만에 가격인하 없이 준비한 수량을 모두 완판됐다.

브레라 선글라스는 올해 3월 7일 시즌 신상품 론칭 방송에서도 한 시간에 7천 세트 가까이 판매됐고 지난 달 28일 밤에 진행된 '최화정쇼' 방송에서도 한 시간 동안 1만1천 세트 넘는 주문을 받으며 매진을 기록했다.

아울러 CJ오쇼핑은 새로운 선글라스 브랜드 '서포트 라이트'를 4월 중순 론칭한다. 국내 토종 선글라스 브랜드로, 명품 선글라스 디자인 경력이 있는 3명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모여 만들었다. 원형 모형의 '로하(LOHA)'와 캣 아이(cat eye) 모형의 '코나(KONA)' 선글라스 2종 구성이며 가격은 13만9천원이다.

김대홍 CJ오쇼핑 패션잡화팀장은 "이제는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선글라스가 하나의 생활 속 패션 아이템이 되고 있고 패션에 관심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선글라스가 패션의 완성이라고도 불리고 있다"며 "트렌디한 디자인, 다양한 가격대의 선글라스로 제품군을 확충해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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