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간의 해외 출장을 매듭짓고 7일 오전 귀국했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달 22일 임대 전세기편으로 떠난 출장에서 16일만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모인 취재진이 경영 구상이 끝난는지, 보아오포럼에 방문할 것인지 질문하자 대답 없이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출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프랑스 파리와 스위스 제네바, 캐나다 토론토·밴쿠버, 일본 도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출장 내용은 구체적으로 확인 할 수 없지만 해외 네트워크 복원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이번 출장을 계기로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완전히 복귀하리라는 시각이 나온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번 해외 출장길에 시간을 내 캐나다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들을 만나기도 했다. 지난 2일 이재용 부회장이 캐나다 토론토 식당에서 현지 교민과 찍은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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