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성증권 주가가 5% 넘게 급락하고 있다. 장중 11%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6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삼성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100원(5.28%) 급락한 3만7천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11.68%까지 폭락하며, 급작스런 주가 하락에 일시적으로 거래를 제한하는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VI가 발동된 상황에선 주가가 30% 가격 제한폭까지 하락했다. VI는 전날 종가 등과 비교해 10% 이상 주가 변동이 생기면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하는 제도다.
이 시간 삼성증권은 매도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매도 수량도 500만주를 넘어선 상황이다. 이 같은 대량 매도 물량은 주문 착오 탓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금 배당을 주식으로 배당하면서 직원들이 대거 자사주를 매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 측은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