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웅진(대표 이재진)은 네이버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을 도입했다고 3일 발표했다.
웅진은 앞서 지난 1일 데이터센터(IDC) 운영을 종료하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로 이관하는 작업을 마쳤다.
총 8시간에 걸친 이관 작업으로 기존 IDC 운영인력 감소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와 네이버의 뛰어난 보안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웅진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서 SAP의 회사자원관리(ERP) 솔루션인 'SAP S/4하나(HANA)'를 운영하게 됐다. 국산 클라우드와 외산인 SAP ERP 솔루션이 결합한 사례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웅진은 호스트형 가상화 방식이 아닌 고성능 물리 서버를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받는 베어메탈 서버 서비스로 이전을 진행했다.
이재진 대표는 "웅진은 2016년부터 SAP S/4HANA 구축과 클라우드 솔루션의 선제적 도입 등으로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준비해왔다"며 "이번 클라우드 전환은 웅진이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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