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우체국이 1인가구에 특화된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싱글족 등 1인 가구가 많이 이용하는 업종의 할인혜택을 강화한 '우체국 포미(For Me) 체크카드'를 2일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포미(For Me)'란 건강(For Health), 싱글족(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첫 글자로 만든 신조어로, 자신이 가치를 두는 것에 과감히 소비하는 싱글족의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우본은 설명했다.
체크카드는 편의점, 배달앱, 인터넷쇼핑, 대형마트에서 결제하면 10%를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각 업종별로 2회까지만 해당되며, 돌려받는 금액은 최대 2만원이다. 간편결제로 사용해도 10%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5만원 이상 통신료 자동납부는 3천원을 캐시백해 준다.
편의점은 GS25와 CU에서, 배달앱은 배달의 민족에서, 인터넷쇼핑은 G마켓, 11번가, 쿠팡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대형마트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쓰면 된다. 간편결제는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를 사용하면 된다.
우체국 포미 체크카드는 최대 30만원까지 소액 신용결제 및 후불교통카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실적과 부가서비스를 챙길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생활도 도와준다.
강성주 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장은 “포미 체크카드는 싱글족 등 1인가구에 특화된 체크카드로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서민 가계경제에 도움을 주는 착한 금융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규 카드 출시에 맞춰 4월2일부터 5월 말까지 스타벅스 커피쿠폰과 백화점 상품권, 인공지능 스피커, 최신형 노트북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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