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김기식 더미래연구소장(제 19대 국회의원)이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내정됐다.
30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근 사임한 전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김 전 의원을 임명 제청했다고 발표했다.
김 내정자는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정책위원장 등으로 오랜 기간 재직해 다양한 이해관계의 조정과 개혁적 경제정책 개발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는 평가다.
제19대 국회에서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소관하는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융 정책, 제도, 감독 등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는 현재 여러 도전적 상황에 직면한 금융감독원의 혁신과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돼 금감원장으로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과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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