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국내 프로야구의 37번째 시즌이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을 비롯해 5개 구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야구 응원과 찰떡궁합인 치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bhc치킨에 따르면 개막 경기가 있었던 지난 24일 잠실야구장 매장 매출이 지난해 개막 경기 때 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bhc치킨은 현재 잠실야구장 내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날 잠실야구장 매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뿌링클 순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구 관람시 뼈가 남지 않은 편리함과 한입 먹기에 적당한 크기인 순살 메뉴를 야구팬들이 많이 찾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bhc치킨 잠실야구장 매장의 경우 간편하게 치맥을 즐길 수 있도록 순살 메뉴로 구성된 '홈런팩', '순살뿌링클팩', '순살바삭클팩' 등 야구장 전용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 '순살치레카', '순살뿌링클', '순살바삭클', '순살커리퀸', '순살양념' 등 먹기 편한 뼈 없는 순살 치킨을 판매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치킨의 고소하고 매콤한 맛과 맥주의 톡 쏘고 시원한 맛이 서로 잘 어울려 야구장에서의 치맥은 이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야구팬들이 다양한 치킨과 함께 응원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맛 개발과 야구장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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