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김태환 KTH 경영기획실장이 신임대표로 임명됐다.
26일 KTH 오전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진행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전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곧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김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KT 출신인 김 대표는 지난 2014년 경영기획실장으로 KTH에 합류했다.
김 대표는 향후 공모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되기 전까지 회사를 경영할 예정이다. KTH는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차기 사장후보에 대한 공모와 심사를 진행하였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해 차기 사장 재공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KTH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아직 차기 사장 재공모 일정을 정하지 못했다"며 "곧바로 재공모에 들어가더라도 차기 사장을 뽑기까지는 약 2달 가량이 걸릴 전망이어서 이 기간 김 대표가 회사를 이끌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TH는 이번 주총에서 ▲제27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KTH는 커머스 및 ICT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가상증강현실(VR/AR) 기기 체험관 등 운영업 및 VR/AR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등을 정관 신규 사업목적에 추가했으며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업, 유아용품 제조 및 유통/수출입업을 목적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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