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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총] 김현석 "무선청소기 불편한 점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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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구석 흡입력·고정방식 불만에 개선 약속

[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이 23일 "삼성전자 무선청소기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 전문경영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삼성전자 주주 민정숙 씨는 김현석 사장에게 "삼성전자 무선청소기를 구매했는데 흡입력은 최고라고 하지만 구석에 있는 먼지를 하나도 빨아들이지 못한다"며 "벽을 뚫어서 고정해야 하는 것도 불편하다"고 말했다.

민정숙 씨가 구매한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스틱형 무선청수기 '파워건'으로 추정된다.

김현석 사장은 "저희도 이해하는 부분이라서 개선하고 있다"며 "이를 포함해 많은 불편한 점을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출시할 것"이라고 답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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