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17년 매출 275억4천만원, 영업이익 48억7천만원, 당기순이익 26억3천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9.7%, 29.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5.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신규 모바일 게임 부진으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리소스 제공 로열티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엠게임은 올해 상반기 중 온라인 게임 '귀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퍼즐 모바일 게임 '귀혼 세이버'의 글로벌 출시 및 모바일 MMORPG '귀혼'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소셜 카지노 게임의 글로벌 론칭도 앞뒀다.
간판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을 모바일로 옮긴 MMORPG '진(眞)열혈강호'는 연내 중화권 선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열혈강호 온라인 IP를 활용한 '열혈강호W(가칭)', '열혈강호전2' 등의 로열티 수익도 더해진다.
메카닉 대전 가상현실(VR)게임인 '프로젝트X'는 오는 5월 개발을 완료한 뒤 하반기 스팀을 통해 선보이기로 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18년 엠게임은 글로벌과 IP를 화두로, 보유 중인 인기 온라인 게임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매출 확대를 이룰 것"이라며 "주력인 게임 사업 외에도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성공 가능성 높은 신사업 진출 모색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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