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종 PS 타이틀 집결! 'PS 아레나' 개막

[아이뉴스24 박준영 기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가 PS 기반 기대작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국내 콘솔 게이머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SIEK는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이하 PS 아레나)'를 개막했다.

현장에는 안도 테츠야 SIEK 대표와 국내 콘솔 업계 관계자, 게임 전문 미디어 및 이용자가 참석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SIEK는 국내 발매가 확정된 '갓 오브 워'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갓 오브 워'는 4월20일,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5월25일 한글화 출시된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마블 스파이더맨' 등 지난해 파리 게임스 위크에서 발표된 5개 타이틀도 국내에 발매된다.

이기몹의 '건그레이브 VR'과 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 VR' 등 국산 타이틀 2종도 현장에서 소개됐다.

'건그레이브 VR'은 올해 확장팩과 패치가 나오며 추후에는 PS4 전용 게임 '건그레이브 고어(GORE)'가 개발될 예정이다. 온라인 게임 '헬게이트: 런던'의 프리퀄 작품 '헬게이트 VR'은 올 하반기 출시된다.

무료로 누구나 입장이 가능한 이번 'PS 아레나'에는 SIEK뿐 아니라 국내 콘솔 유통 업체들이 총집결했다. 행사장에는 올해 발매 예정작 27종을 비롯해 총 43종의 PS4, PS VR 게임 시연대가 준비됐다.

이밖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용자 토너먼트'와 연예인 심형탁, 이시언, 신수지 등이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안도 테츠야 SIEK 대표는 "올해는 게이머뿐 아니라 여러 사람이 즐기도록 'PS 아레나'를 특별하게 구성했다"며 "12개의 재미있는 이벤트와 43종의 기대작 시연 기회를 마련했으니 충분히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PS 아레나는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