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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모바일 슈랑스', 연금저축 비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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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8만5천건 중 27% 차지···상해·암 등 보장성 보험 뒤이어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케이뱅크는 지난 연말 출시한 모바일슈랑스의 '빠른 설계'를 분석한 결과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되는 '연금저축'이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케이뱅크 모바일슈랑스는 온라인 쇼핑하듯 상품별 보험료, 예상 환급률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생년월일과 성별만 입력하고 '빠른 설계'를 클릭하면 동종상품의 월 납입금액, 환급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모바일슈랑스가 오픈한 지난 연말 이후부터 이달 19일까지 약 3개월간의 빠른 설계 건수를 분석했다. 전체 8만 5천건 중 단일 상품 카테고리로는 연금저축이 27%를 차지해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저축은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적용되는 직장인들의 대표 세태크 상품이다. 케이뱅크 모바일슈랑스에서도 연금저축이 2040 세대를 중심으로 '빠른 설계'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상해보험 21%, 저축보험 17%, 암보험 15% 등이 뒤를 이었다. 건강/상해를 비롯해 암, 해외여행자, 어린이, 주택화재 등 보장성보험의 경우 간편 설계 비중이 53%로 연금저축, 저축보험 등이 포함된 저축성보험의 47%를 앞질렀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전문 상담원과 24시간 365일 직접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환경에서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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