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CJ그룹이 슈퍼 주총데이를 피해 주총을 분산 개최하는 등 주주권리 강화에 적극 나선다.
22일 CJ그룹은 10개 상장사가 주주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CJ대한통운 등 일부 계열사는 선도적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CJ그룹은 당초 3월 23일 전 계열사가 일괄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주총 집중 예상일을 피해 3월 26, 27, 28일 총 3일간 분산 개최할 예정이다.
또 CJ대한통운과 CJ씨푸드가 전자투표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향후 그룹 차원에서 전자투표제 도입을 각 상장 계열사에 적극 권고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 분산 개최는 주주총회 활성화 및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결정"이라며 "향후 전자투표제 도입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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