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GS네오텍이 자사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기술을 활용해 올해 각종 국내외 스포츠 이벤트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앞서 GS네오텍은 지난달 열린 '2018 호주오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진행했다.
지난 달 24일 열린 정현 선수의 호주오픈 8강전에는 69만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렸지만, 대규모 트래픽 증가에도 온라인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를 유연하게 서비스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네오텍은 지난 2000년부터 CDN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미디어에 특화된 CDN 서비스인 '미디어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다수 포털사와 방송사 등의 콘텐츠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로 파일을 변환하는 '인코딩', 다양한 기기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파일을 변환하는 '트랜스코딩',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전용 플레이어'까지 모두 제공한다.
또 미디어 전용 모니터링 센터를 별도로 둬 고객 기업이 실시간 트래픽 등을 분석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15분 내 처리 완료정책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급박한 요청에 신속 대처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성무경 GS네오텍 과장은 "인터넷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경기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최근 몇 년간 계속 증가했다"며 "GS네오텍은 미디어에 특화된 CDN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트래픽 급증에 유연하게 대처해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스포츠 이벤트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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