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신사업 추진을 위한 신기술융합사업부를 신설했다. 1분기 콘텐츠 무해화(CDR) 어플라이언스 제품도 선보인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올해 경영 전략을 9일 발표했다. 2020년 '국내 톱(Top)3 보안 기업'을 목표로 신기술을 육성하고, 신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신기술융합사업부는 국내외 CDR 사업을 담당한다. 지난해 CDR 엔진 등 신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1분기 CDR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한다. CDR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기반 제품 기획, 신사업 추진을 맡는다.
또 이메일 지능형지속위협(APT) 대응 솔루션인 '스팸스나이퍼 APT'에도 CDR엔진을 탑재해 고도화한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글로벌 경쟁 시대로 접어들면서 자체 기술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과 융합에 따른 시너지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속적인 R&D 투자와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날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매출액은 436억 원, 영업이익은 9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19.5%, 247.3%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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