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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TASK센터 설립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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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소재부품 기업 간 상생협력 기반 강화 기대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8차 한-베트남 산업공동위원회에서 한-베트남 TASK(Technology Advice and Solutions from Korea) 센터 설립에 관한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TASK 센터는 개발도상국 생산현장 기술지도 사업을 지원하는 곳으로,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KIAT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신(新)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아세안 회원국들과 산업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TASK사업 확대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센터는 ▲현지 기업 생산성 향상 기술 자문 ▲전문기술인력 양성 ▲현지기업 CEO 기술혁신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한국 기업들과 기술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학도 KIAT 원장은 "앞으로 아세안 회원국으로 센터를 확대 설립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정부의 신(新) 남방정책의 이행을 통해 신흥국과 동반성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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