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4Q 영업익 486억원…전년比 14.6% ↑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천363억원, 영업이익 486억원, 당기순이익 31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 14.6%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3.9% 하락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5천1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으나 영업익은 2.7% 늘어난 1천972억원을 기록했다. 대신 당기순익은 4.2% 하락한 1천45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4분기 해외 매출은 1천157억원으로 9분기 연속 1천억원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매출의 87%인 4천448억원을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였다.

컴투스는 그동안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공들인 여러 신작 라인업을 통해 올해에도 큰 도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내달 출시되는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체인 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액티비전의 유명 지식재산권(IP)인 '스카이랜더스'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 MMORPG 등 IP 기반 게임과 '댄스빌' '버디크러시' '히어로즈워2'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서머너즈워 역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e스포츠 대회를 통해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