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고려대 소프트웨어보안국제공동연구센터(CSSA)와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가 '제2회 보안취약점 자동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수상팀 7팀을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16년부터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초연결 사회에 스마트 기기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IoT 큐브 챌린지'와 함께 진행돼 IoT 큐브의 활용 사례를 확대했다.
IoT 큐브는 CSSA가 운영 중인 소프트웨어·시스템 보안 자동 진단 플랫폼이다. 동적분석, 정적분석, 네트워크 취약점의 세 분야에 대해 통합 진단을 제공한다.
이희조 CSSA 센터장은 "범람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너무나도 많은 보안 취약점을 내포하고 있다"며 "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수적이지만 해당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안취약점 자동분석 플랫폼인 IoT큐브가 3년 만에 누적 사용자수 4천여명에 도달했다"며 "완전한 자동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상은 오는 2월 9일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열리는 'IoTcube 콘퍼런스 2018'에서 진행된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2팀은 콘퍼런스에서 기술 발표를 할 예정이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ONCER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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