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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클라우드 SW 육성 '3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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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수행기업 모집, 내달 12일까지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8년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수행기업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SaaS는 소프트웨어(SW)·데이터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사용자는 인터넷을 통해 활용할 기능을 필요한 만큼 이용하고 요금을 지불하는 형태의 서비스형 SW다. GSIP는 아마존웹서비스(AWS), KT 등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중소 SW 기업의 SaaS 개발과 글로벌 진출,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NIPA는 올해 총 39억6천만원을 투입해 사업화와 글로벌 성공 가능성이 높은 3개 부문 16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대·중소기업의 상생과 혁신을 위해 생산·조달·물류 등 협업프로세스(SCM)용 SaaS를 개발·적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대·중소기업 상생 혁신 지원 분야를 신규로 추가했다.

NIPA에 따르면, 지난해 GSIP를 통해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43개 솔루션이 개발됐다. 또 27개 과제가 사업화에 성공, 일본·필리핀 등 국내외에서 총 33억8천만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전준수 NIPA ICT융합신산업본부장은 "SaaS와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SaaS 형태의 SW가 제조·금융·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될 것"이라며 "GSIP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SaaS 역량을 확보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NIPA는 서울 코엑스(1월 31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2월 6일),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2월 7일)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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