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미국 업체 펀코와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펀코는 '마블' '스타워즈'와 같은 할리우드의 대형 프랜차이즈 IP를 비롯해 영화·애니메이션·게임 등 세계적 파급력을 갖춘 문화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라이선스 상품화하는 유명 완구 제작·유통사다. 한국 게임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컴투스와 손잡고 서머너즈 워 라이선스 상품을 제작하기로 했다.
펀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과 게임 속 캐릭터를 자체 베스트셀러 피규어 라인업인 팝!(Pop!) 시리즈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활용해 피규어,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스티커 및 카드, 2D·3D 맞춤형 캐릭터 등 웹·모바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머너즈 워 디지털 상품도 만든다.
앤드류 펄뮤터 펀코 대표는 "세계 최고의 모바일 게임인 서머너즈 워를 라이선스 상품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펀코와 모바일 게임 팬들은 우리만의 독특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빚어낸 서머너즈 워의 세계와 다양한 캐릭터를 모두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 측은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콘텐츠만을 전문적으로 라이선싱하는 펀코와의 계약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 서머너즈 워 IP 영역이 한 단계 더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컴투스는 앞으로도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서머너즈 워를 비롯한 자사 게임 IP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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