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교육시장을 겨냥해 저렴한 노트북과 여러 교과 도구를 선보였다.
엔가젯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구글 크롬북이 장악한 교육시장을 탈환하기 위해 189달러(약 19만4천원)의 저렴한 윈도10 노트북을 공개했다.
여기에 화학 과목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버전도 발표했다. 이 노트북 사용자는 오피스365 교육용 도구를 통해 교사와 학생간 연계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MS는 이 크롬북 대항마를 중국 최대 PC 제조사 레노버와 손잡고 출시했다. MS가 출시한 레노버 100E 모델은 19만원대 윈도10 노트북으로 인텔 아폴로 레이크 셀러론 프로세서, 윈도10 S 운영체제를 내장하고 있다.
레노버는 이와 함께 태블릿겸용 노트북 신모델 300E도 선보였다. 이 모델은 299달러에 윈도 잉크 스타일러를 지원한다. MS는 신흥지역의 교육시장을 대상으로 한 199달러 노트북 2가지 모델을 JP 제조사와 협력해 공급했다.
특히 MS는 구글천하인 미국 교육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의 제품과 함께 학생이나 교사들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윈도10 PC 구매자는 저가 노트북으로 3D, 마인크래프트 등 같은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MS는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STEM) 교재로 사용중인 블록쌓기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화학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버전을 번들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MS는 교욕용 오피스365 버전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교사와 학생들이 연계수업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MS는 이 소프트웨어 기능으로 제품을 차별화해 교육용 노트북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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