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공공부문에 중소기업의 ICT 장비 구매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대철 중소기업중앙회 ICT산업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5차 ICT산업위원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국제표준에 맞춰 수백억원을 들여 우수장비를 개발해도 국가·지자체·공공기관들의 외산 장비 선호기조에 외면당하고 있다"며 "공공부문에 중소기업의 ICT장비 구매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올해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전면개정, 4차 산업혁명 분야별 입법과제 발굴․건의 등 ICT업계의 현안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ICT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소ICT기업의 보호를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수요에 부합한 4차 산업혁명 정책수립 ▲SW 원격개발단지 조성 ▲SW사업 협상에 의한 계약 입찰가격 추정가 요율 상향 조정 ▲공공SW사업의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규정 준수 ▲국가R&D 평가·관리제도 개선 등 17건의 과제가 논의됐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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