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케이사인이 사물인터넷(IoT) 보안과 블록체인에 초점을 맞춰 기술 개발을 강화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앞서 케이사인은 IoT 보안과 블록체인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우수기술연구센터(ATC) 과제 지원업체로 선정돼 IoT 서비스 플랫폼 보안 핵심기술인 인증, 인가, ID 관리 등 블록체인 연계 기술을 개발해 왔다.
지난 2017년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기기 간 상호인증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또 최근 블록체인을 통해 IoT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기존 블록체인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저장 방식과 검색 속도를 개선할 수 있는 주요 내용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IoT 환경에서 강력한 보안을 위해 IoT 기기에 대한 인증과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IoT 기기의 가시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관리에 초점을 맞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IoT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사인은 창립 이후 19년간 공개키(PKI) 및 암호 인증 원천 기술을 개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분야 전문기업이다. 최근 IoT 보안과 관련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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