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11일을 '일자리 안정자금 집중 홍보의 날'로 정하고 찾아가는 현장홍보를 추진한다.
이날 홍종학 장관은 의류제조업체 1천250개사가 밀집한 서울 창신동 의류제조 소공인 특화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홍 장관은 소공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신청자격, 지원조건, 지원내용 등을 설명하고 신청을 독려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 불평등 완화,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가계소득 증대와 내수확대로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이 늘어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정책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소상공인 전용카드 도입, 온누리 상품권 판매 확대 등을 추진하고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 외에도 중기부, 지방 중기청, 유관기관·협단체 등 130개 기관, 2천500여명이 전국 전통시장, 상점가 등 약 100여곳의 현장을 찾아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중기부는 일자리 안정자금이 처음 시행되고, 지원 대상 중 소상공인 및 영세기업이 다수라 제도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점을 감안해 앞으로 중기부와 유관 기관들이 현장 홍보를 통해 제도를 설명하고 신청·접수를 안내한다.
향후 중기부는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빠짐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 229개 기초자치단체별로 '지방중기청, 공공기관, 협·단체'와 공동으로 홍보 전담반을 구성하고 스크럼 방식의 홍보를 추진하며, 특히 홍보 전담반은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5인 미만의 100만개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설날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에게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자발적인 신청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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