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화테크윈 시큐리티 부문이 올해 5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보안 사업의 성장을 이끈다.
한화테크윈 시큐리티 부문은 지난 2일 경기도 판교 연구개발(R&D)센터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김연철 한화테크윈 시큐리티 부문 대표는 이날 한화테크윈의 5대 핵심 가치로 ▲올바른 기업 윤리 ▲뛰어난 제품 ▲최고의 품질 ▲합리적 가격 ▲안전한 사이버 보안을 제시하고 사업 계획을 밝혔다.
올해 한화테크윈은 특정 산업(버티컬)별 솔루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솔루션 특화 제품을 기획하고 론칭한 데 이어 올해 역시 산업별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최종 사용자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한단 방침이다.
또 백엔드(back-end) 단의 저장장치 라인업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린단 목표다.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은 카메라 라인업에 이어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저장장치, 영상관리솔루션(VMS) 등을 포함한 백엔드 단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과 신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영상 보안 사업은 공공의 안전, 개인의 안심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고객에게 신뢰를 전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단 설명이다.
한화테크윈 시큐리티 부문은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앞서 잠재적 가능성이 큰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두바이 법인을 설립했고 올해 1분기 베트남 제조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향후 한화테크윈은 선행 영업 확대를 위해 아시아 및 중동 시장에 공격적 투자를 진행하고 판매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파트너 및 고객사와 상생적 관계를 구축,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
북미와 유럽시장은 지난해 론칭한 와이즈넷 엑스(Wisenet X) 시리즈 등을 중심으로 판매 성장을 가속화한다.
김연철 대표는 "글로벌 시장이 급변해 경영상황을 섣불리 예견할 수 없는 만큼 시나리오 경영을 통해 기민하게 환경변화에 대응하며 사업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과감히 투자하되 단계별 성과 관리를 강화하고 국내 보안시장의 성장을 위해 강소기업과의 적극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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