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슈퍼탱크대작전' 개발사에 투자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대표 남기문)는 센트럴투자 파트너스와 함께 '슈퍼탱크대작전'의 개발사인 루미디아게임즈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스마일게이트와 루미디아게임즈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슈퍼탱크대작전 차기작 개발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현재 슈퍼탱크대작전은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에서 서비스 중이다.

루미디아게임즈는 2017년 2월 모바일 게임 슈퍼탱크대작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1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각종 부품을 이용해 자신만의 탱크를 만들 수 있는 이 게임은 구글이 선정한 '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에 오르기도 했다.

남훈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팀장은 "루미디아 게임즈는 슈퍼탱크대작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조립 샌드박스라는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며 "실시간 대결을 핵심으로 한 차기작에서는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투자를 진행한 박재찬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이사는 "차기작에 대한 글로벌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면서 "스마일게이트의 지원을 통한 중소형 게임사의 새로운 성공사례가 돼 게임 생태계의 동반성장 모델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