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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트럼프 美 대통령과 통화…北 미사일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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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안보 훼손하고 외교적·경제적 고립 심화"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29일 이날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이번 도발이 미국과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미칠 심각한 위협임을 강조했다.

또 양 정상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해 "북한의 안보를 훼손하고 외교적 경제적 고립을 심화시키는 데에만 기여한다"고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북한은 29일 오전 3시 17분께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뒤 2분 만인 오전 3시 19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1차 보고를, 오전 3시 24분 2차 보고를 각각 받았으며 오전 6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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