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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벤처업계, 홍종학 중기부 장관 임명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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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관련 정책 활성화, 정치권과의 활발한 소통 등 기대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벤처기업계가 홍종학 후보자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창업과 스마트공장 확산에 앞장서고, 대기업의 기술탈취 근절 등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환경 개선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추진에 따른 중소·자영업자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적극 추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 현장은 물론 국무위원으로서 정부 각 부처와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 시장경제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벤처기업협회 역시 논평을 내고 "그 동안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오랜 공석으로 인한 업계의 우려와 정책 지연 상황을 마무리짓고 조직 정비와 전열을 가다듬어 본격적인 중소·벤처기업 정책개발과 지원 체계의 가동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고용·인구·수출의 3대 절벽과 저성장·양극화·노령화의 구조적 문제로 역동성을 상실하며 심각한 사회·경제적 위기에 빠져 있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선순환 혁신벤처생태계'를 조성해 민간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벤처 창업을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신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그 동안 민간 영역의 기대수준에 부응하지 못했던 규제개혁과 벤처투자·회수시장 활성화, 창업안전망 구축과 공정거래 확립 등의 필수 선결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적극 추진해 혁신벤처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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