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슈퍼주니어가 TV홈쇼핑에 깜짝 등장한다.
CJ오쇼핑은 슈퍼주니어가 오는 20일 '슈퍼마켓' 프로그램에 특별 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슈퍼마켓은 슈퍼주니어를 연상케 하는 '슈퍼'와 판매의 장 홈쇼핑을 떠올리는 '마켓'의 합성어로 슈퍼주니어의 출연을 겨냥해 CJ오쇼핑이 기획한 특별 편성프로그램이다.
슈퍼쥬니어는 지난 6일 정규 8집 앨범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타이틀곡이 '블랙수트'인 만큼 앨범 20만 장 이상 판매 시 멤버 전원이 홈쇼핑에 출연해 검정색 옷을 판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이민웅 CJ오쇼핑 쇼호스트가 CJ오쇼핑 출연을 인스타그램에 제안, 양사 간 협의 끝에 이번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게 됐다.
이 날 방송에서 슈퍼주니어는 셀렙샵 '씨이앤(Ce&)'의 롱다운점퍼를 판매한다. 슈퍼주니어는 씨이앤 블랙 롱다운점퍼를 입고 음악과 개인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특별방송을 기념해 구입 고객 전원에 슈퍼주니어 8집 앨범 CD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한 싸인CD 경품행사 등을 기획 중이다.
앞서 CJ오쇼핑은 지난 2010년 2인조 가수 UV(유세윤·뮤지)와 2015년 가수 루시드 폴과 협업한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루시드폴의 '귤이 빛나는 밤에' 특별 기획프로그램에서는 유희열을 비롯한 안테나뮤직 구성원 전원이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루시드폴 7집 음반과 엽서, 루시드폴 아버지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귤로 구성된 패키지 5천개를 판매해 9분 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
CJ오쇼핑 콘텐츠기획팀 배진한 PD는 "CJ오쇼핑은 쇼퍼테인먼트의 전도사로서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라며 "이번 방송은 케이팝의 대표 아티스트 슈퍼주니어와 컬쳐 브랜드를 지향하는 셀렙샵의 이미지가 잘 어우러져 기대해도 좋을 만한 방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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