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2017년 3분기에 매출액 2천197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9%, 142.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6%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3%, 43.3%, 77.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라인디즈니쯔무쯔무' 등 인기작들의 자연감소가 나타나며 전년 동기 대비 4.7%, 전분기 대비 13.6% 감소한 638억원을 기록했다. ▲PC 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1.0% 감소한 48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매출은 음원 서비스 업체 '벅스'의 매출 신장, 페이코 거래 규모 증가와 광고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전분기 대비 5.2% 증가한 1천7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회사 측은 페이코가 3분기 역시 빠른 성장세를 지속 중이라고 언급하며, 거래규모는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한 분기 8천억원을 달성했고 전체 누적 거래규모 역시 3조원에 다가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내년 상반기 중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 5개 이상의 신규 게임을 출시해 분위기 전환을 노릴 것"이라며 "페이코의 경우 11번가, SSG닷컴, 구글플레이 등 유명 온라인 가맹점 추가와 함께 범용적인 사용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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