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5대 그룹 전문경영인(CEO)들이 만나는 정책간담회의 참석자가 모두 확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삼성 측 참석자로 이상훈 사장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당초 다른 기업들이 참석자를 확정지은 상황에서 삼성만이 막판까지 참석자를 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머지 4대 그룹에서는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하현회 LG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각규 롯데 사장이 참석하기로 일찌감치 확정된 상태였다.
삼성전자에서는 지난 6월 김상조 위원장과의 4대 그룹 회동 때 권오현 부회장이 참석했다. 그러나 권 부회장이 지난달 13일 용퇴를 결정하고, 지난달 31일 3대 부문장을 모두 교체하는 인사조치를 단행하면서 이번에는 참석자가 이상훈 사장으로 바뀌었다.
이 사장은 당초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다가 이번 인사 조치로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