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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구찌 이어 루이비통도 가격 인상…평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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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철 앞두고 예물가방 '클루니' 출산가방 '팜스프링스' 인상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샤넬·구찌·발렌시아가에 이어 루이비통도 이달부터 가격을 인상했다. 루이비통은 지난해 말 평균 7% 인상한 바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이날부터 일부 품목의 가격을 평균 5% 가량 인상했다. 인상 폭이 가장 큰 제품은 클루니 BB(모노그램)로 기존 224만원에서 238만원으로 6.25% 올랐다. 클루니는 예물가방으로 인기가 높은 품목으로 혼수철을 노린 가격 인상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포쉐트 메티스(모노그램)은 214만원에서 220만원으로 2.80%, 크로아제트는 191만원에서 198만원으로 3.66%, 네오노에는 167만원에서 175만원으로 4.79% 올랐다.

지난해 출시돼 팜스프링스 백팩은 PM사이즈가 236만원에서 246만원으로 4.23%, 미니는 223만원에서 233만원으로 4.48% 인상됐다. 팜스프링스 백팩은 기저귀 가방으로 활용하기 좋아 출산선물로 주로 판매된다.

루이비통 관계자는 "일부 인기 상품 위주로 가격이 인상됐다"며 "인상된 가격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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