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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고속, 키움PE-코리아와이드 컨소시엄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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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익스프레스, 887억 원에 매각…재무부담 일정 해소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동부익스프레스가 자회사인 동부고속 매각을 최종 완료했다. 이를 통해 재무부담이 일정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익스프레스는 31일 오후 키움프라이빗에쿼티-코리아와이드파트너스(키움PE-코리아와이드) 컨소시엄에 동부고속 지분 100%를 887억 원에 매각 완료했다. 기존 815억 원에 계약이 이뤄졌으나 순자산조정 등 가격 조정을 거쳐 887억 원에 최종적으로 거래 종결됐다.

동원산업은 지난 2월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100%를 4천162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동부익스프레스는 비물류 사업 정리를 위해 여객사업부의 고속버스 사업과 렌터카 사업의 매각을 진행했다. 고속버스사업은 동부고속으로 물적분할했으며 키움PE-코리아와이드 측과 매각 협상을 해왔다.

한편 렌터카 사업은 지난 9월 오릭스캐피탈과 대상차량 2천638대를 397억 원에 매각하기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동부익스프레스는 1천284억 원을 회수해 재무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됐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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