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는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VC사업본부가 올해 3분기 매출액 8천734억원, 영업손실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현재 VC사업본부는 100억~200억원대 적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신규 인포테인먼트 사업 및 전기차 부품에 대한 선행 기술 투자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4% 늘었다.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거래선 확대, GM '쉐보레 볼트 EV'의 판매 증가에 따른 전기차 부품 판매 확대 등이 LG전자가 꼽은 주 요인이다.
VC사업본부는 통신 환경 변화에 대비해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GM '쉐보레 볼트 EV'의 성공 사례를 계기로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4분기에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생산 계획을 발표하면서 자동차 부품 시장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LG전자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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