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업체(MSP) 베스핀글로벌이 이벤트 자동관리 서비스 'BSP 옵스 나우(OpsNow)'를 내달 선보인다.
옵스 나우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베스핀 서비스 플랫폼(BSP)'에서 제공되는 새로운 기능이다.
베스핀글로벌은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옵스 나우'를 공개했다.
김성수 베스핀글로벌 상품개발 총괄 상무는 "옵스 나우는 MSP 사업을 진행하며 고객으로부터 받은 다양한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탄생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BSP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도록 해준다.
옵스 나우를 비롯해 포털, 자산관리, 모니터링 대시보드, 미터링(Metering) 등 9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옵스 나우는 장애를 빠르게 인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진 서비스다. 장애 현황, 이력관리, 서비스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기존 모니터링 툴과 연계해 이벤트, 장애가 발생했을 때 로그를 분석하고 전화·SMS·이메일·챗봇 등을 통해 알람을 보낸다. 또한 장애 정보 뿐 아니라 장애 관련 데이터까지 챗봇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적은 인원으로 장애를 인지하고 해결할 수 있으며, 대기업은 다양한 서드파티 모니터링 도구와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알람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공동 창업자인 박경훈 베스핀차이나 대표는 "고객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이게 되면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통해 이벤트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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