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후보자로 23일 임명된 홍종학 전 의원에 대해 중기·벤처업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국 경제가 당면한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과 벤처 창업 생태계 환경 조성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홍종학 후보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경제정책연구소장과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문재인 대통령 대선후보 캠프에서 정책본부장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을 역임하는 등 중소기업과 새 정부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짚었다.
또 "대기업의 기술탈취 근절 등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환경 개선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추진에 따른 중소·자영업자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적극 추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협회도 같은 날 안건준 회장 명의로 논평을 내고 "홍 후보자는 신설 중기부가 활발한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벤처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안 회장은 "앞으로 벤처업계의 현안인 창업규제 완화와 회수시장 활성화 및 창업안전망 확충 등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벤처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범부처 간의 협력과 국가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혁신창업생태계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혁신·중소벤처업계도 혁신을 멈추지 않는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혁신성장을 주도해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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