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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개인사업자 소호 신용대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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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텍스 스크래핑, 비씨카드 가맹점정보 등 빅데이터 활용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개인신용대출에 이어 개인사업자를 뜻하는 소호(SOHO)대출 시장에 진출한다.

케이뱅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소호K 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4월 오픈과 동시에 직장인K 신용대출과 미니K 마이너스통장, 슬림K 중금리대출을 함께 출시한 바 있다.

이후 개인사업자 전용대출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개인사업자를 위한 '소호K 신용대출'을 출시하며 여신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소호K 신용대출은 만 20세 이상 중 외부 신용평가사(CB) 1~5등급에 해당하고, 사업 영위 기간이 1년 이상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천만원까지며, 대출기간은 1년부터 최장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금리는 예적금 상품 보유 및 체크카드 이용실적 등에 따라 최고 0.3%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연 3.44 ~ 6.72%다.

상환방식은 원리금균등분할과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한도대출 방식의 경우 한도는 3천만원, 금리는 0.5%가 더해져 최저 연 3.94~7.22%로 조정된다.

소호K 신용대출은 국세청 홈텍스 스크래핑을 통해 고객의 사업자등록증명원 등 대출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한다. 복잡한 서류제출 없이 본인명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대출신청과 한도조회, 대출실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비씨카드의 가맹점 경영정보에 빅데이터 분석 결과도 신용평가모형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매출의 규모뿐만 아니라 지속성, 개선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다 나은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고 케이뱅크 측은 전했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기존에 직장인 위주로 시행됐던 신용대출을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로 확대하기 위해 소호K 신용대출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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