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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추석 기간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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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 계획한 고객들 위해 호텔 내 특별한 공간·이벤트 준비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열흘 간의 긴 추석 연휴기간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 호텔들이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호텔 내 특별한 공간과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지하 1층 산수룸에서 '슈슈&쎄시 팝업 키즈 스파'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유아용 친환경 뷰티 브랜드인 '슈슈 페인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마련된 이 공간은 오직 어린이 고객을 위한 스파 제품들로 구성된 이색 공간이다. 이곳은 최근 어른들의 패션 트랜드를 흉내내는 어덜키즈(Adulkid)가 증가하면서 유해성분을 뺀 어린이용 코스메틱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에 맞춰 마련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어른과 마찬가지의 피로를 겪은 어린이 고객이 재미와 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했다. 이곳을 찾은 어린이 고객은 손 & 발 마사지, 매니큐어 및 패디큐어, 마스크 팩, 페이셜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가격은 4만 원이다.

이 외에도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그랜드 추석 캠핑 패키지도 준비했다. 호텔 야외 공간에 마련된 100여평 넓이의 '그랜드 캠핑'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추석연휴를 맞아 다양한 한국 전통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국내 특1급 호텔 최초로 럭셔리 올인클루시브형 호텔을 선보이고 있는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자녀에게 신나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포인포 키즈 클럽'을 운영한다.

켄싱턴 제주 호텔에는 가족 고객을 위한 24개의 포인포 키즈룸이 자리잡은 포인포 키즈 플로어가 따로 있으며 객실 복도를 따라가면 곳곳에 포인포 캐릭터가 장식돼 있어 객실에 들어가기 전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포인포 객실 층 중간에 위치한 '포인포 키즈 클럽'은 다양한 클래스와 놀이시설이 준비된 키즈 클럽으로 곰돌이 '비비'와 '포포', 꿀벌 '부', 고양이 '멜' 등 KBS에서 방영됐던 '동화나라 포인포'의 캐릭터로 꾸며져 있다.

더불어 켄싱턴 제주 호텔은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클래스가 진행되는 '꿀벌 클래스'를 비롯해 놀이공간인 '포인포 어드벤처', 레고 교구, 북카페 등의 '베어 빌리지'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포인포 키즈 클럽에서는 '케니의 풍선나라', 제주 해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인 '해녀 놀이',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물과 친숙해질 수 있는 '마린 키즈' 등 무료 프로그램과 '키즈 크래프트',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키즈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풀만은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숲소리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곳은 추석 연휴 기간 모처럼의 여유를 맞은 아이와 부모가 신나는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호텔 지하 1층의 연회장 '샤르도네 룸'을 어린이 놀이터로 변신시킨다. 숲소리 놀이터는 아빠가 만드는 친환경 원목 가구를 콘셉트로 한 브랜드, 숲소리와 함께 기획, 운영된다.

숲소리 놀이터에는 냉장고, 조리대 등이 갖추어진 주방 놀이 공간, 기차 레일 등이 놓인 교통 놀이 공간, 인디언 텐트와 블록이 있는 활동 놀이 공간 및 인형의 집이 있는 가족 놀이 코너 등이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숲소리의 모든 제품은 세계 자연의 색을 가진 원목으로 제작돼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나게 놀 수 있다.

숲소리 놀이터는 '숲소리 패키지' 이용 고객에 한해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패키지 외 객실 투숙객은 별도 비용 지불 시 입장할 수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황금 연휴인 추석을 맞이해 주말에만 운영하는 10층 레고 키즈 라운지를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 객실에는 어린이 고객 전용 물품부터 어린이 간식, 불독 인형, 어린이 전용 핸드북 등이 나이에 따라 제공되며 프리미어 룸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어린이용 텐트를 무료로 설치해 준다.

업계 관계자는 "미리 해외 여행을 계획하지 않았거나 짧은 휴식을 도심에서 즐기고자하는 가족 고객들을 위해 각 호텔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부모와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이 많이 있는 만큼 각 호텔별 프로그램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선택해 가족들과 즐거운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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