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문화와 예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다.
특히 이번 축제의 주제는 '함께하는 즐거움의 울림'이다. 함께 해(偕), 즐길 락(樂), 울림 향(響) 컨셉을 기본으로 축제참여자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함께 해 테마에서는 장애인인식개선 콜라보공연 동행 '뮤직', 퓨전낭독쇼,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연주회', 한복 인클루시브 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즐길 락 테마는 관람객들이 적극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체험프로그램, 유니버셜디자인 전시회 등이 열린다.
울림 향 테마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지역에서 장애인문화예술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도 열린다. 먼저 장애 부모가 직접 양육과정에서 겪은 이야기를 주제로 글짓기에 나설 장애부모힐링백일장 '어머니, 나르샤'가 개최된다. 이 백일장에서는 장애자녀의 부모로서 겪었던 어려움과 비장애인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모든 축제가 끝나고 오는 11월 A+ 워크숍을 통해 축제의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라며 "워크숍에서는 다음 축제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축제 공로자 및 장애예술인 봉사자들의 시상식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홈페이지와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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