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은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를 대만, 홍콩, 마카오에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발표했다.
현지 퍼블리셔 게임드리머(대표 제이슨 슝)가 서비스하는 '삼국블레이드'는 출시 전 20만명의 사전예약자를 확보했다. 게임드리머는 대만에서 TV 광고와 지하철 광고 등 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4분기 중에는 동남아 지역에도 게임을 선보인다.
액션스퀘어(대표 이승한)가 개발한 '삼국블레이드'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인 '블레이드 포 카카오'에 삼국지를 접목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올해 1월 국내에 출시됐다. 유명 삼국지 영웅을 수집하고 언리얼 엔진4로 연출한 화려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만 버전에서는 여포, 관우, 여령기를 포함한 34종 캐릭터와 120개 스테이지, 난세영웅전, 일기토 등 5개 모드가 공개됐다. 특히 현지 성우를 기용해 모든 음성을 새로 녹음했으며 이벤트와 업데이트 등 운영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둔다는 계획이다.
박영호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중화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삼국지와 고품질 액션 RPG의 조합으로 세계 5위 시장인 대만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홍콩, 마카오는 물론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삼국블레이드'의 게임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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