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TV홈쇼핑으로 명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다.
6일 CJ오쇼핑에 따르면 지난달 패션 전문 프로그램 '힛 더 스타일'에서 선보인 '버버리 럭색 백팩'은 129만원의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방송 15분 만에 150여개가 판매됐다. 동지현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동가게'에서도 200만원 상당의 '프라다 갤러리아 백'이 18분 간 150여개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에 발맞춰 CJ오쇼핑은 명품 잡화 전문 기획 방송프로그램 '럭셔리 부티크'를 7일 론칭한다. 매월 2,4주차 목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구찌·프라다·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 상품만을 1시간 동안 선보인다.
론칭 방송에서는 프라다의 대표 상품인 '갤러리아 백(230만원대)'과 6분 만에 120여개가 판매된 버버리 퀼팅 코트(90만원대)' 등 그동안 CJ오쇼핑에서 큰 인기를 끈 명품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또 프로그램 론칭을 기념해 최대 10만 원의 일시불 할인과 최장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CJ오쇼핑 한세진 스타일콘텐츠2팀장은 "TV홈쇼핑으로 명품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불안을 없애기 위해 백화점과 아웃렛 등에 10년 이상 납품한 병행수입업자의 상품을 취급하고 전문 검증 업체 '라올스'를 통해 재검증할 예정"이라며 "프라다, 지방시뿐 아니라 발렌티노, 막스마라, 베르사체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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