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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경남 양산·경북 김천서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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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농장 계란 '비펜트린'·제일농장 계란 '피프로닐' 검출…"회수 조치"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경남 양산과 경북 김천 소재의 농장에서 '살충제 계란'이 추가로 발견됐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산란계 농장 계란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경남 양산 소재 '김옥순 농장'과 경북 김천 소재 '제일농장'에서 생산·판매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농장은 지난달 실시한 산란계 농가 전수조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52곳에 포함되지 않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전수검사 결과에 대한 보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 취약지대 유통 계란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했다"며 "이 과정에서 살충제 계란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김옥순 농장'에서 생산·판매한 계란(난각코드 15058)에서는 비펜트린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비펜트린 기준치는 0.01mg/kg이지만 김옥순 농장의 계란은 0.24mg/kg의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제일농장에서 생산된 '기가찬 신선란(난각코드 14제일)' 계란에서는 피프로닐이 검출돼 회수 조치됐다.

우선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농장이 보유하고 있는 계란을 전량 폐기하고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3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기준에 따라 규제검사 등 사후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통 중인 살충제 계란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12월까지 기존 '적합' 판정을 받은 곳을 포함한 전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식약처는 유통단계 계란에 대한 수거검사를 지속 실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산지·유통단계에서 이중점검 시스템을 통해 계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회수 대상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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