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북한이 3일 "대륙간탄도로켓(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 완전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오후 3시(평양시간. 서울시간 3시30분)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이날 오전 열렸으며 이 회의에서 핵실험 단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북한핵무기연구소는 성명에서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핵무력 건설 구상에 따라 우리의 핵 과학자들은 3일 12시 우리나라 북부 핵시험장에서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북한에서 발생한 인공지진은 6차 핵실험에 따른 것임이 확실시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2시 29분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규모 5.7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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