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북한의 살 길은 한국 정부를 진심으로 믿고 손잡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지난 26일에 이어 사흘만에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북한이 쏜 물체가 방사포든 탄도미사일이든 우리 주권과 주변국을 위협하는 어떤 행동도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본격적인 국면전환 전까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원칙과 태도의 문제"라며 "북한의 도발이 극에 달하자 일각에서는 대화 국면전환이 사실상 실패했다거나 군사적 대응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거론되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그럴수록 남북관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외교·안보 문제는 국익 관점에서 초당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현안"이라며 야당에 "외교·안보 문제만큼은 정쟁을 자제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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