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달라진 방송통신 환경에 맞춘 규제 개편 등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관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 직원 교육에 나섰다.
이날 자리에서는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표출을 위한 방송통신의 역할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25일 조원희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를 초청, '새로운 국정철학에 따른 규제재설계 방향' 등 규제재설계 교육을 실시했다.
조 교수는 새정부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을 맡은 바 있다.
이번 교육은 필요한 규제와 과도한 규제를 구분해 방송통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규제재설계의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게 방통위 측 설명이다.
이날 조원희 교수는 "국민주권시대에 알맞은 국정철학과 국정운영방식이 담긴 방송통신 규제 재설계는 필수"라면서 "국민 모두가 국정 전 과정에 참여하는 공론과 합의를 위해서는 방송통신의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은 "새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더 좋은 방송통신 정책을 만드는데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