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부처 업무보고 두 번째로 외교부와 통일부 관계자들과 핵심 정책을 토의한다.
북한의 도발 등으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진행되는 외교부와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문 대통령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업무보고에서 외교부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평화체제 구축' 등에 대해 보고하고, 통일부는 '남북관계 재정립, 지속가능한 통일정책 실현'에 대해 보고한 이후 대통령과 관련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오후에 시작하는 업무보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이하 주요 청와대 실장과 수석들이 참여하고,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무조정실장,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참여한다.
국회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 심재권 국회 외통위원장, 김경협 제2정조위원장이 함께 한다.
이날 보고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 발언 이후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약 10분 간 핵심 정책을 보고한 뒤 부처별로 26분 씩 총 52분간 대통령과 부처 간 핵심 정책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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