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공영홈쇼핑은 지난 18일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한 쌀의 날 특집방송에서 쌀 150톤(주문량 기준)을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억8천만원에 달하는규모다.
이날 특집방송에서 공영홈쇼핑은 강원도 철원쌀, 충남 당진 해나루쌀, 경기 안성쌀, 전남 영광 신동진쌀을 50분씩 판매했다.
공영홈쇼핑은 "지자체 지원으로 쌀 가격을 낮춘 데다, 우리 쌀의 우수성을 제대로 전한 것이 판매 실적 제고에 도움이 됐다"며 "PD와 쇼호스트들은 지역 '미곡 종합처리장(RPC)'을 사전 답사해 도정 과정 등을 확인하고 쌀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각 지역별 특산물을 함께 소개하는 등 방송 구성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공영홈쇼핑은 이번 특집방송이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9kg으로, 전년도인 2015년(62.9kg)과 비교해 1kg 줄었다. 역대 최저치로 30년 전인 지난 1986년(127.7kg)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된다.
원상연 공영홈쇼핑 상생협력팀 과장은 "우리 쌀 특유의 우수성을 잘 전한 게 기대 이상의 판매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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