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구글 산하 동영상 공유 서비스 유튜브가 모바일 플랫폼에 채팅 기능을 추가해 소셜 기능을 강화한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모바일 유튜브앱에 메시징 기능을 추가해 지인들과 동영상을 공유하고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으로 모바일 유튜브 사용자는 최대 30명으로 이루어진 그룹 구성원간 동영상과 문자, 이모티콘 등을 주고받을 수 있다.
구글은 이 서비스를 지난해 5월 내부적으로 테스트한 후 올 1월 캐나다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튜브 웹버전은 이미 동영상 공유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모바일 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은 소셜 플랫폼 시장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이 이 시장을 장악한 후 디스플레이 광고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광고시장의 최대 적수로 부상했다.
이에 구글은 메시징 플랫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연이어 모바일 메시징앱을 출시했다. 하지만 구글은 최근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구글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인기 모바일 메시징앱인 스냅챗 인수에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이 또한 스냅챗이 올초 주식을 상장하며 자금을 조달해 불발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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